의정갈등 마무리되나... 의대생들 "전원 복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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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필라테스 의대생 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의대협 비대위)가 "의대 교육과 의료 정상화를 위해 의대생 전원이 복귀하기로 했다"고 선언했다. 의대생들이 지난해 2월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동맹 휴학에 나선 지 약 1년 5개월 만이다.
이선우 의대협 비대위원장은 12일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 지하 1층에서 '의과대학 교육 정상화 관련 입장문'을 통해 "의대협은 국회와 정부를 믿고 학생 전원이 학교에 돌아감으로써 의과대학 교육 및 의료체계 정상화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오늘로써 저희가 학교를 떠난 지 509일이 됐다"며 "오랜 기간 학교를 떠나 있었던 이유는 의학교육 현장과 의료체계가 나중에 의사가 돼 활동할 때 현재처럼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환경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이유 때문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위원장은 "충분한 사회적 합의를 거치고 신중하게 추진했어야 할 의료정책을 (정부가) 일방적으로 밀어붙였다"며 "결국 의료공백이라는 사회적 재난 상황을 초래해 목숨을 잃지 않아도 될 국민이 생명을 잃었고, 수많은 환자와 가족들이 고통 속에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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