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청와대에도 사람이 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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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필라테스 대통령과 그 주변인의 공간이었던 청와대가 국민에게 개방되리라고 생각한 사람이 있었을까? 그랬던 청와대가 그다음 대통령의 입주를 위해 다시 분주해질 줄도 누가 알았을까? 청와대의 운명을 누구도 예측할 수 없었던 것은, 권력의 의지 또한 평범한 국민이 예측할 수 없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그렇게 추상같기만 할 것 같은 청와대에도 사람이 산다. 대통령이 회의하는 공간의 불을 가장 먼저 켜고, 식물을 돌보며 하루를 시작하고, 국기를 펼쳐 다리고, 구내식당에서 요리를 하고, 매일 아침 연못 안 잉어의 수를 세는 사람들을 그린다.
책은 청와대 개방 이전의 시간을 담은 1부와 개방 이후의 변화를 기록한 2부로 구성돼 있다. 인터넷과 카메라가 없는 2G용 업무 휴대폰을 써야 한다거나, 대통령 이름으로 된 연하장을 받는 특별한 일이 있는가 하면, 눈치 싸움과 조용한 동료애, 험악한 인상의 경호원도 똑같이 식판을 들고 밥을 받아먹는 평범한 일도 일어나는 곳. 스포트라이트 뒤에 있는 '청와대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겼다. 세 번의 정권이 바뀔 동안 청와대를 지킨 저자가 청와대의 일상과 풍경을 보여주는 에피소드를 촘촘히 그린다. 앞으로 다시 닫힐 청와대의 문 너머 풍경도 추측해볼 수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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