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오늘부터 ‘청와대 이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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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대통령실이 8일부터 본격적인 청와대 이전 작업에 돌입한다. 포장된 이삿짐을 차량에 실어 청와대로 나르기 시작하고 인부들이 들락거리면서 용산 대통령실 안팎은 어느때보다 분주한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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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비서실장은 전날 ‘이재명 정부 6개월 성과 보고 기자간담회’에서 “대통령실은 용산시대를 뒤로 하고 원래 있어야 할 곳인 청와대로 이전한다”며 “업무시설의 경우 크리스마스쯤 이사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내부에는 지난주부터 이사 과정에서 무거운 짐을 옮기다 날 수 있는 상처를 예방하기 위해 바닥 보호재가 씌워졌다. 또 각 층별로 개인용 집기류를 분류해 담기 위한 이삿짐 박스가 복도에 쌓이기 시작했다. 각 부서별로 미리 포장 재료를 지급받아 이동 목록을 정리하는 것이다.
내부 인원들도 곳곳을 다니며 살림살이 챙기기에 분주하다. 관리비서관실 직원들은 인부들과 함께 대통령실 내부 구석구석을 살피면서 각각의 집기류들이 청와대로 이전해 갔을때 놓일 위치들을 설명해주고 있다.
용산 대통령실 식당도 본격적인 이사에 돌입하며 일찌감치 문을 닫았다. 강 비서실장은 전날 “현재 청와대의 환경 정비 및 전기통신 공사가 마무리됐고, 식당이 이사를 시작했다”면서 “기자들이 사용하는 브리핑룸 역시 20~23일께 청와대 춘추관으로 옮겨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청와대 이전 후에는 온라인 생중계 등을 더 확충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대선 후보시절부터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올해 안에 청와대 이전을 마무리 하려고 하는데도 이 대통령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업무 효율성과 보안 체계 측면에서 이미 완비된 인프라를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새해를 앞두고 대통령 집무실도 복귀함으로써 국정의 리듬을 다시 잡고 정책 주친의 동력을 재정비 하겠다는 상징적 의미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 다만 용산 한남동에 위치한 대통령 관저 이전은 내년에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청와대 이전에 이어 이재명 정권 안에 대통령 집무실이 세종으로 이전할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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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이전을 포함한 행정수도 이전 계획에 대해 강 실장은 “아직 좀 섣부른 얘기가 될 수 있긴 하다”면서도 “이재명 대통령은 앞서 ‘퇴임은 세종시에서 할 수도 있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의 국토 균형발전에 대한 생각은 한결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행정수도 이전 문제의 경우 향후 논의가 충분히 진행된 뒤 국민 여러분께 보고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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