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외국인 국내주식 13조 순매도…6개월 만에 ‘팔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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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곽지원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5-12-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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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서 13조원 넘는 주식을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5월부터 순매수세를 이어가던 외국인들이 6개월 만에 ‘팔자’로 돌아선 것이다. 주식매입자금대출 금융감독원이 12일 발표한 ‘2025년 11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을 보면, 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주식 13조3730억원을 순매도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13조4910억원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1180억원을 순매수했다. 지역별로는 유럽(5조7000억원), 미주(3조6000억원), 아시아(2조7000억원)의 순매도 규모가 컸다. 국가별로는 영국(4조5000억원), 미국(4조1000억원) 등이 순매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캐나다(5000억원)와 아일랜드(4000억원) 등은 순매수했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국내 상장주식 보유 규모는 1192조8000억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29.6%를 차지했다. 주식담보대출 채권시장은 한 달 만에 순투자로 전환했다. 외국인은 지난달 상장채권 17조6220억원을 순매수하고, 1조3680억원을 만기 상환받아 총 16조2540억원을 순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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